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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2019년 1월1일, 갑작스러웠던 강원도 일출여행

안녕하세요

어느덧, 2019년이 되었습니다.

 

집에서 TV로 제야의 종소리를 보며, 2019년이 되는것을 보던 중

오늘 일출여행이나 떠나볼까 하는 생각에 새벽 1시30분에 갑작스럽게 떠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사진을 찍은 시간이 새벽 3시임에도 불구하고, 영동고속도로는 정말 꽉 막혔습니다..

그냥 주차장이더라구요..

 

원래 길이 막히지 않으면, 수원에서 강릉까지 2시간 30~3시간이 걸리는 루트이지만 강릉 안목해변에 도착하고 보니

아침 6시 30분

꼬박 5시간이 걸린거죠 ... ㅠㅡㅠ

 

 

 

 

일단 강릉에 여러곳의 해변이 있지만, 저희는 안목해변에서 봤어요 .

송정해변은 차가 너무 많았고

안목해변이 그나마 자리가 있었네요!

하지만, 안목해변은 저 앞에 방파제위로 해가 뜨는것을 볼 수 있다는게.. 함정입니다...

 

 

 

해돋이를 보러 모인 사람들

엄청 춥지만 다들 꽁꽁 싸매고 해돋이를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 )

 

 

파도가 넘실넘실

 

 

드디어 해가 떠오릅니다 !!

형식적이란것을 알지만, 이 시간 만큼은 순수하게 2019년의 소원을 빌어봅니다..

 

 

오랜만에 보는 해돋이에요.

날이 좋아서 해가 정말 잘 보이더라구요 ..

방파제만 없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상당히 컸습니다  : (

 

 

해가 아름답게 뜨는것을 보고, 사람들은 모두들 추워서인지 ? 차량정체가 심할 것 같아서 인지 ?

후다닥 차로 가시더라구요..

 

이 날, 집에 돌아오는데 엄청난 여정을 했습니다..

다음부터 새해 해돋이는 집 근처에서 보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