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5년? 을 함께 했던 카메라를 엊그제 당근마켓에 판매하게 되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사진에 관심이 많았기때문에, 캐논 ae-1 을 중고로 구매해서
조리개, 셔터스피드, iso 등을 공부하며 사진을 찍기 시작하였다.
사실 그 당시 dslr이 너무나 갖고 싶었지만
가격대가 있던 만큼 내가 사기도 무리였고, 부모님에게 섣불리 사달라고 이야기 하기도 힘든 제품이었다.
여차저차 캐논 dslr 중급기를 구매하게 되어 사용하다가
4년인지 5년전인지에 우연한 계기로 좀 더 휴대성이 좋은 미러리스가 더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구매했던 a6300 제품이었다.
해외여행, 국내여행을 함께 했던 동반자 같은 느낌의 카메라 였지만
최근 여행도 못다니게 되고 여차저차 판매를 하게 되었다.
전자제품은 늘 애지중지 관리하는 성격이어서그런지
큰 흠집 없이 잘 사용한 것 같다.
여러모로 사용하기 좋았고
속사케이스를 착용하고 나니 그립감도 훨씬 좋아서 만족했었다.
사진도 마음에 들었고,
렌즈도 카페렌즈, 시그마 18, 칼이사 3가지를 사용했다.
마지막까지 함께하게 된건 칼이사였고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었던 즐거운 시간이었다..
마지막으로 a6300 으로 찍었던 사진 두장만 올려본다..
(초보에요)
조경철 천문대에서 찍었던
첫 은하수 사진..
처음으로 찍어봤던 사진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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