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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 Photography

[오키나와] 푸른동굴 스노쿨링/다이빙 체험 Marine Wave club

안녕하세요 : )

얼마 전, 오키나와를 다녀오면서 많은 추억을 쌓고 왔어요.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일정이 있다면, 당연 다이빙이라고 자신있게 말 할수 있어요.

오키나와의 보기만 해도 속이 탁 트이는 자연 경관과 너무나 푸르르고 시원한 바다를 보고만 있기에는 상당한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는 3일차에 푸른동굴 다이빙을 예약했습니다.

저희가 예약한 업체는 Marine Wave Club

마린 이라는 이름만 봐도 뭔가 시원 시원 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 ㅋㅋ

 

사실 저희는 딱히 알아보고 예약을 한게 아니었어요.

그냥, 마냥 예약 해야겠다고 생각 하고

이렇게 카카오톡 검색에 오키나와라고 검색을 했을때 바로 나오길래 연락해보았는데

친절하고 가격도 괜찮아서 예약 하게 되었던것 같아요.

Marine Wave Club 의 경우에는

스노쿨링 3,000 엔

다이브 8,000 엔

하지만

 

이렇게 보이는 것 처럼

이미, 네이버에 푸른동굴 다이빙 혹은 푸른동굴 스노쿨링 이라고 검색하면, 많은 업체들이 나와요.

아마 대부분 가격은 비슷할거라고 생각해요.

특별히 알아보지는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요.

 

물론, 나오는 업체들 대부분이 한국인 직원이 한명씩은 있고.

한국인 직원이 없더라도, 한국어가 가능한 사람들이 아마 한명씩은 있을꺼에요.

 

그래도 제가 Marine Wave Club 을 추천하는 이유는 한가지 있어요

 

일단, 강사님이 너무 친절하다는 것

Makoto - 강사님 이름인데요

 

저희가 푸른동굴 주차장에 도착했을때, 정말 깜짝 놀랐던 부분 중 하나가

정말 많은 업체들이 있다는 것에 첫번째로 놀랐구요,

젊은 선생님들이 많다는것에 두번 놀랬습니다.

 

하지만 저희를 가르쳐주신분은, 제 추정으로는 40~50대의 인상좋으신 아저씨였어요.

정말, 나이와는 다르게 너무 인상이 인자하시고 젊은 사람들을 많이 대해봐서 그런지 센스있으신 분이었어요.

또한, 연륜에 쌓인 경험이 있어서인지 다이빙을 처음해 교육시간에 물을 먹고 당황하는 저희들을 차분하게 잘 가르쳐주시며 다이빙까지 이끌어주셨어요.

그리고, 대기시간이 없다는 것 !

한 타임에 한팀만 해주시기 떄문에, 우리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게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영어를 잘 하셔서 영어로 대부분의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물 안에서는 바디랭귀지로 하기 때문에 영어, 일본어를 못하는 분들도 아무런 문제가 없더라구요.

 

위성 지도로 푸른동굴 주차장을 보시면, 왼쪽편에 푸른색 동그라미 표시한 곳 보이시나요 ?

저기가, Marine Wave Club 의 차량이 주차 되어 있는 곳 이에요.

그 위로는 샤워실과 화장실이 있구요

다이빙 클럽 건물 오른편으로는 시작지점이 있어요.

 

다이빙을 열심히 하다보면, 물고기가 많은 스팟에서 강사님이 식빵같은 물고기밥을 꺼내서 저희에게 나눠주고요

저희는 그거로 조금씩 물고기들에게 주면서 물고기랑 교감하는 시간을 갖어요.

그떄, 사진도 찍어주시더라구요 : )

 

살면서 이런경험 몇번이나 할 수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니 더욱 뜻 깊고 좋은 추억이었던 것 같아요.

 

여러분도 잘 준비 하셔서 즐거운 오키나와 여행, 스노쿨링, 다이빙 되셨으면 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