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나이프를 하나 새로 샀다.
기존에 거버 스트롱암이 있긴 하지만, 그건 날길이가 10센치가 넘어가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좀 크다는 이유를 갖다붙이며 새로운 나이프를 구매했다.
사실 실사용은 그렇게 많지 않지만, 왠지 모르게 이런 야생적인 것 이라고 해야할까?
이런것에 대한 끌림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겨울 캠핑을 가지는 않지만, 왠지 화목난로도 같고싶고 그렇다.
추운 겨울에 구지 나가서 화목난로를 떼며 무슨 개고생이냐 생각 할 수 있지만, 그것만의 맛이 있다~
여하튼 이번에 구매한 라이언스틸 m4
우리가 흔히 접하는 거버 스트롱암같은 강재보다 한층 더 강한 강재라고 한다.
실 사용시에 같은 환경에서 같은 사용을 하였을때 거버 스트롱암 대비 날 유지력이 뛰어나며 앵간해서는 이가 나가지 않는다.
우드 손잡이랑, 잘 만든 가죽 쉬스덕분에 분위기도 한 껏 살아난다.
타 브랜드와 다르게 라이언스틸의 m4 나이프는 가죽 쉬스의 마감 또한 훌륭하며, 바느질도 정말 잘 되어있다.
가죽도 흐물텅한 가죽이 아니라, 탄탄한 가죽을 사용해서 쉬스 안에서는 칼을 집어던져도 칼날에는 흠집도 나지 않을 것 같은 튼튼함을 느끼게 해주며, 고급스러움을 같이 갖고 있다.
하지만, 라이언스틸 m4 나이프에도 아쉬운점은 존재했다.
칼 등으로 파이어스틸을 긁을 수 없는 것..
마감 처리를 너무 잘 해둔 탓 인지, 칼등이 라운드처리가 되어 있어 너무너무 부드럽다..
이걸 장점이라고 하면 장점일 수 있지만, 단점이라면 단점일 수 있다..
대신에 핸들 뒷편으로 파이어스틸을 긁을 수 있는 각을 만들어줬다.
칼 날과 핸들 뒷 부분,
혹시라도 파이어스틸을 긁어야 한다면 핸들뒷부분으로 긁어야 할 것 같다.
라이언스틸 m4 나이프는 강재가 m390 강재라고 칼 날에도 새겨져 있다.
왠지 든든한 느낌.. (녹에 강하고 튼튼하고, 이만한 가격에 이만한 나이프도 없는 것 같다.)
그리고 made in italy
왠지 좋다..
usa 가 아니라 왠지 새롭다..
여하튼 나는 너무 만족스럽게 사용하고?있고 갖고 있는 lionsteel 사의 m4 나이프
산토스 우드 버전으로 구매했고, 너무 만족중이다.
혹시 관심이 있다면 후회없는 선택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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