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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나의 새로운 키보드 ' 레오폴드 fc660m 적축'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된다.

최근 블로그에 글을 쓰지 못하다 보니, 글을 써야 하는 양이 엄청나게 많아졌다.

일단, 최근 새로운 노트북을 구매하였고 새로운 키보드도 구매하였다.

그동안 회사에서 제공해주는 노트북을 회사와 집을 오가며 개인의 용도로도 사용했지만, 아무래도 공적인 물건으로 나의 사적인 자료를 저장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하여 새롭게 노트북을 구매하며 추가로 구매하게 된, 레오폴드 FC660m 적축의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일단 미니배열 키보드를 치면 많은 브랜드가 나온다.

내가 전문가가 아니고 키보드에 그리 관심이 많지 않아 브랜드를 전부 알지는 못하지만 

나는 한번의 시행착오를 겪었다.

"한성 무접점 무선 키보드 BK888" 을 구매했었다

사람들이 정말 극찬하는 보글보글 소리, 유튜브에 많이 올라오는 키보드.

색 배열의 클래식함 - 이 삼박자가 나를 이끌었고 나는 곧 결제를 했었다.

일명 '한무무'를 받고 타이핑을 하자마자 나는 느꼇다..

'이건 나와 맞지 않는다.' 일단 너무 무거웠고....

나는 곧 새로운 키보드를 찾아보았다.

레오폴드 사의 키보드가 품질이 정말 대단하다고 하였고, 마침 내가 좋아하는 파란색이 포인트로 들어간 키보드를 고르게 되었다..

위 사진의 첫 번째 제품 '화이트 그레이' 

물론 여기서도 축을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청축, 갈축, 적축, 저소음 적축의 총 4가지의 축이 있었다.

청축 - 소리가 너무 크고 pc방 키보드 같아서 싫었다.

갈축 - 기존에 사용했던 두대의 기계식 키보드가 갈축이어서 새로운 축을 사용해보고 싶었다.

적축 - 후보 1번, 한 번도 타건 해본 적은 없지만 왠지 만족스러울 것 같은 느낌이 빡 들었다

저소음적축 - 이것도 적축과 같이 후보군에 있었다. 하지만 적축과 달리 약간 먹먹한 느낌이 있다고 하여 고민.

 

이렇게 고민을 하다가 결국 적축을 주문하였고 결과는 정말 만족 중이다.

손가락의 피로감이 현저하게 적으며 ( 한무무를 사용할 때는 잠시만 타이핑을 해도 손가락에 통증이 느껴졌다. ) 

소리 또한 청축 갈축에 비해 조용하지만 중독성 있는 키보드 사운드를 보여준다.

 

 

그리고 너무 마음에 들었던 부분 중 하나는 

한무무를 구입해서 확있했던 것과는 너무나 다른 키캡의 품질.

각인 상태가 차이가 너무 많이 났다.

한무무와 레오폴드의 가격대가 비슷하게 형성이 되어있지만 키캡의 품질은 전혀 급이 다른 키보드를 사용하는 느낌을 받을 정도였다.

 

 

전체적인 키배열도 너무 좋으며, 미니 사이즈를 사용해서 필요 없는 텐키를 덜어내고 휴대성과 공간 활용성에 중점을 둔 부분이 정말 만족스럽다.

비록 5핀 케이블인 게 한 가지 아쉬운 점이긴 하지만, 그래도 일단은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레오폴드 fc660m 적축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저소음 적축 타건을 한번 해보고 싶다.

오늘은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