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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동탄 맛집 :: 튀김이 살아있는 호무라텐동

오늘은 오랜만에 텐동을 먹기위해 나왔다.

나는 평소 일식을 상당히 좋아한다.

스시, 텐동, 나베, 우동, 소바 등등..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로 전세계가 난리통인지라, 해외여행은 가지도 못하고 .. 

한국에만 있다보니 해외여행 다닐때 생각이 많이 나며, 추억이 되어버린 음식들이 자주 생각난다..

지역화폐를 사용하기 위해서 동탄에서 밥을 먹기로 정한 뒤, 텐동집을 찾다가 발견하게 된 곳 '호무라 텐동'

당연하게 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했고, 저녁 5시 경 방문했지만 만석이었다. 

잠시 대기한 뒤, 기대감에 부푼채로 착석하였다.

테이블이 많지는 않지만 한버에 15명 정도가 식사 가능해보였다.

호무라텐동에 가서 신기했던 점은, 달력도 일본달력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 이었고, 조리실 내부의 주의사항 같은 것 또한 일본어로 되어있었다.

세세한 것에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었다.

호무라 텐동 메뉴판

우리는 호무라텐동과 에비텐동을 주문했다.

비쿠리텐동은 아무래도 당일 한정수량으로 판매하는 것 같았다.

흐음.. 장어때문인가 ? 

접시? 를 새로 가져다 준다.
생강이 아닌, 백김치 가 있다.

 

튀김결이 살아있는 에비동

내가 주문한 에비텐동 ! 

개인적으로 텐동집에 방문하면 무조건 기본텐동을 주문하여 먹는 편이다.

그 가게이름을 딴 기본텐동이 메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지만, 오늘만큼은 내가 좋아하는 에비동을 먹기로 했다.

에비텐동은 역시.. 새우가 정말 맛있었다 .

뭔가 일본에서의 엄청 통통한 새우는 아니었지만 맛은 훌륭했고, 튀김 상태가 정말 좋았다.

기대했던 관자튀김은 개인적으로는 보통이었고, 고추튀김, 김튀김이 상당히 맛있었다.

 

에비텐동은 가격대가 생각보다는 있는 느낌이지만, 나쁘지 않았고 

호무라텐동은 10,000원의 가격이 비싸다고 느껴지지는 않았다.

 

전체적으로 맛은 좋은 편이었고 동탄에서 텐동이 먹고싶을 때, 재방문 의사가 있는 음식점이다.

 

동탄 방문했을 때, 텐동이 먹고싶다면 호무라텐동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