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양평에 다녀왔습니다.
본격적으로 겨울이 오기 전, 마지막 캠핑을 하자고 마음먹고 양평에 있는 중미산 자연휴양림에 다녀왔습니다.
정말... 얼어 죽을뻔 했어요.
하지만, 낮이 되니 정말 추웠던 중미산의 밤과는 상반되게 너무나 따듯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그래서인지, 드라이브 하기도 너무 좋았고, 기대하지 않았던 양평이었지만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도 기억에 많이 남았던, 그리고 커피한잔 하지 못해 아쉬웠던 '중미산 제빵소' 를 포스팅 하겠습니다.
중미산 제빵소의 외관 모습입니다.
유럽풍 인테리어로 한눈에 봐도 이뻐보이는 모습이에요.
야외 테라스 자리도 있고, 실내에도 자리가 있어서 어디서든 잠시 중미산의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중미산 제빵소의 영업시간
OPEN AM 10:00
CLOSE PM 20:00
매주 수요일 휴무
영업시간 너무 중요한 부분입니다!!!
영업시간도 영업시간이지만, 언제가 휴일인지 너무 너무 중요합니다.
확인 안하고 양평까지 갔는데, 만약에 휴일이면 정말 마음 아프잖아요
실내에 들어가면 바로 빵이 쭉 보여요
프랜차이즈 제과점 처럼 빵의 종류가 많은 것 은 아니지만
하나 하나 건강하고 담백한, 맛있는 빵이 있어요.
마치 닭다리 같았던 무화과 빵
언뜻, 유니버셜스튜디오에서 먹었던 칠면조 다리같이 생기기도 했네요.
무화과 빵은 여자친구가 골라서 구매했습니다.
중미산 깜바뉴 !
사진에는 없지만, 오른쪽에 크랜베리 깜바뉴도 있었지만 저는 이것을 구매했습니다.
겉은 정말 바삭? 단단? 하지만 속은 부드러운 빵이에요.
안에 호두가 씹히는데 정말 고소하고 맛있어요.
먹어보고 싶었던 블루베리 치아바타 :-)
이번에는 먹지 못했지만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먹어볼 생각이에요.
치즈식빵, 식빵
전부 매장에서 만든 빵 입니다.
수제팥으로 만든 '메밀 호두 팥빵'
이거이거 궁굼해서 먹어봤는데요
저는 원래 팥의 단맛을 싫어해서 팥빵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요
하지만, 이건 달랐어요
전혀 달지 않고 담백한 맛의 팥과 팥 사이사이 호두가 잔뜩 들어있어서 오히려 고소했던 빵이에요
이거 강추입니다!!
마지막으로, 입구의 오른편에는 이렇게 제빵하는 공간이 따로 있어요.
모두에게 공개하며 당당하게 빵을 만드는 '중미산 제빵소'
양평여행할때, 한번씩은 꼭 들려봐야 할 가볼만한 곳 이 아닌가 싶어요 : )
또한, 양평막국수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막국수 식사하고 오신 분들에게는 커피를 할인해주는것으로 알고 있어요 : )
밥도 먹고 여유도 즐기고
추천할만한 카페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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