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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아웃백에서 미리 크리스마스 축하하기 : )

12/24~25일에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다면 너무 즐겁고 행복하겠지만, 

일이 있는 관계로 한 주 앞당겨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로 하였다 : ) 

 

물론, 크리스마스에 시간이 있다고 해도 아웃백같은데는 절대 가지 않을 거다 
크리스마스 버프로 사람이 엄청 몰릴게 뻔하기 때문에 .. (주차, 웨이팅 극혐)

 

암튼간에, 처음으로 가본 동탄 롯데백화점에 있는 아웃백을 방문하였다.

 

사실 아웃백은 중학교때 이후로 가본적이 없는데, 
이번에 가보니까 뭔가 메뉴가 많이 바뀐 것 같았다.

예전에는 가벼운 패밀리 레스토랑 느낌으로 이메뉴 저메뉴 다 팔았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은 나름 전문성 있는 스테이크 하우스를 지향한 것 인지, 예전에 팔던 이런 저런 메뉴들이 많이 정리되고,
정말 스테이크 위주로 메뉴가 구성되어 있는 것 같았다. 

무게 별로 고급스테이크(비싼거) 도 많이 팔았고,, 

하지만, 나는 돈이 많이 없기 때문에 런치세트로 3개를 주문하였다.

 

- 블랙라벨 채끝 등심 스테이크
- 투움바 파스타
- 감바스 샐러드 

 

양송이수프

런치세트로 주문하니, 빵 수프가 나온다
양송이 숲 이 너무 맛있었다.
(배고파서 더 맛있게 느껴진 것 같다.)

허겁지겁 먹다 찍은 식전빵

빵도 너무 맛있었다,
어릴 때 먹던 그 추억의 맛.. 
이거 빵 이름이 뭐더라 ; 

감바스 샐러드

그리고 이어 나온 감바스 ~
감바스랑 야채랑 따로 나오던데 

감바스 샐러드*야채

야채에 아무런 드레싱이 없어서, 이거 어떻게 먹는건가 싶었다; 
거의 절반을 먹고 감바스를 뿌려먹는건가 싶어서 
섞어 먹어봤는데 그냥 뭐,, 먹을만 했다.

감바스는 역시 바게트랑 먹는게 최고

블랙 라벨 채끝 스테이크

채끝 등심 스테이크, 
생각보다 작은 크기에 놀랐지만 먹다보니 생각보다 많아서 만족스러웠다.
(다시가면 런치세트 안먹을거다, 11만원 주고 블랙라벨 스테이크 커플세트 먹을거다)

 

투움바 파스타

투움바 파스타,
솔직히 말하면 그 서가앤쿡에 게살오이스터파스타가 더 맛있다.
스테이크는 그래도 냉동육으로 주문 안하고 냉장육으로 먹어서 그런지 맛있게 먹었다.

아무래도 아웃백을 가는 의미는 맛의 의미보다는 가볍게 기분내러 가는데에 의의가 있지 않나 싶다.

맛도 평균은 하고 나름 괜찮은 방문이었다.